-
67
- [2024년 12월 6일] 2024학년도 2학기 컴퓨터과학과 졸업전시회 (2024-12-10)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66
- 연세대, 문제해결 돕는 AI 심리상담 챗봇 개발 (2024-11-28)
- ▲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여진영·이동하·유영재 교수 (왼쪽부터 순서대로) 문제해결을 돕는 인공지능(AI) 심리상담 챗봇이 개발됐다. 연세대는 인공지능학과 여진영·이동하·유영재 교수와 심리학과 정경미 교수가 협력해 실제 상담과 가까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AI 심리상담 챗봇을 개발해 국제 자연어처리 학회 ‘EMNLP 2024’에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심리상담 챗봇 ‘카멜(CAMEL)’은 기존 챗봇과 같이 단순히 내담자의 감정을 공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설계된 상담 기법을 바탕으로 내담자의 문제 해결을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실적인 상담 시나리오에 최적화돼 기존 상용 챗봇 대비 상담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였다. 카멜은 ‘칵투스(CACTUS)’라는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한다. 칵투스는 인지행동치료(CBT)를 기반으로 설계된 대규모 상담 대화 데이터셋으로 상담자가 다양한 성격과 인지적 오류를 지닌 상황을 가정해 상담가가 구체적인 상담 계획을 수립하고 대화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학습 데이터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성됐다. 연구팀은 학계와 산업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칵투스와 카멜의 성능 고도화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수연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연구원은 “AI 심리상담 챗봇은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실제 상담가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심리상담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출처: 디지틀조선일보 링크: https://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24/11/27/2024112780233.html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65
- 일자리 위협하는 인공지능?…두려움보다는 이해하고 대비하는 자세 필요 -조성배 컴퓨터과학과 교수 (2024-11-20)
- “인공지능을 일종의 도구로 생각한다면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가 커지는 방식으로 일자리가 변할 것이다. 이에 유의하여 인공지능의 실체를 잘 이해하려는 노력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막연하게 생각하던 인공지능이 이제는 현실 속으로 들어왔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인공지능을 만나는 것이 생소하지 않은 시대에, 과연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되었는가? 2022년 11월 말 등장과 함께 5일 만에 100만 명, 2개월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챗GPT가 다시금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고민케 한다. 챗GPT는 복잡한 사용법 없이 자연스러운 말로 문장의 요약이나 번역은 물론이고 보고서의 작성이나 코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할까? 챗GPT는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채팅 서비스를 하는 인공지능이다. 기존의 언어모델은 문장 내의 특정 위치에 어떤 단어가 나오면 자연스러울지 예측하는 것인데, 이제까지는 대용량 코퍼스(말뭉치)로부터 확률적으로 계산하여 구축했다. 반면에 챗GPT는 엄청나게 많은 파라미터를 갖는 신경망을 매스크드 학습(masked learning)과 같은 자가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방식으로 대형 언어모델을 구축한 후 미세조정(finetuning)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케 하였다. 미세조정을 하면 이전 구절이나 문단으로부터 다음 구절이나 문단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질문에 대한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하다. 이 기술의 어디에 인간의 사고 과정이나 대화방식과 유사한 것이 있는가. 인공지능은 보고, 듣고, 추론하고, 판단하는 사람의 인지기능을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인데, 사실 대부분의 인지기능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현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밝혀내지 못했다(마빈 민스키, 20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탐색, 논리, 확률망, 신경망 등 다양한 기술을 고안하여 그 기능을 모방하여 재현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때로는 인간의 지능이 발현하는 기능보다 더 우수한 성능으로 실현하는 것이다(조성배, 2017). 업무처리 방식의 혁신 가져와 인간의 자연스러운 대화 기능을 구현한 챗GPT는 인터넷상의 정보를 검색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일상생활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사무실을 공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Bing)에 머물지 않고 코파일럿(Copilot)을 내놓고, 구글은 바드(Bard)를 넘어 대화형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선보였다. 방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조력자를 곁에 둘 수 있다면 이제까지의 업무처리 방식이 크게 바뀔 것이다.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논지를 세우고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이 원하는 바를 지시하고 제시된 결과물을 수정하는 식으로 변할 것이다. 이러한 업무처리 방식의 혁신은 필연적으로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제품군에 GPT-4를 결합한 MS 365 코파일럿을 제공하여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문서의 초안 작성과 편집, 엑셀 자료의 추세분석과 시각화, 워드문서를 기반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의 제작 등이 간단한 문장으로 처리될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도 구글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인공지능은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를 해결하는 생산성 향상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현대사회에 만연해 있는 노동인구나 사회복지인구의 부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핵가족화, 일인 가족화에 따른 고독감이나 소외감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로 활용될 수 있다. 결국 인공지능은 편의성과 효율성 증대를 통하여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이로운 기계가 될 수 있을 것이다(스튜어트 러셀, 2021). 거짓 정보, 저작권 침해 유의해야 인간의 성능에 버금가는 인공지능이 등장할 때면 어김없이 일자리 문제가 제기되곤 한다. 인공지능이 너무 잘해서 내가 하는 일까지 빼앗아 가면 어쩌나 걱정한다. 하지만 이제까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는 과정을 돌이켜보면 없어지는 일자리보다 새로 생기는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인공지능을 일종의 도구로 생각한다면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가 커지는 방식으로 일자리가 변할 것이다. 이에 유의하여 인공지능의 실체를 잘 이해하려는 노력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챗GPT가 엄청나게 수려한 문장으로 답변하지만, 학습에 사용하지 못한 최신 데이터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제시한 답은 검색이 아니라 파라미터에 표현된 관계성에 기반하여 생성한 것이기 때문에 그럴듯하게 보이는 거짓된 정보(hallucination)일 수도 있다. 이 이외에도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안 위협 등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 사용한 데이터의 저작권이나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챗GPT와 같은 고도의 인공지능을 악용하면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이 가능할 수 있다. 인공지능으로 이를 방지하는 보호 수단이 있지만 프롬프트를 수정하여 쉽게 우회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큰 어려움 없이 사이버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오작동이나 오남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법적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 인공지능에 의한 사고나 그 처방에 대한 신뢰 여부를 법적으로 어떻게 규정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해 고급 서비스의 보편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이를 개발하고 운용하는 기업이나 정부의 운영 방향에 따라 계층 간 격차가 심화하면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인공지능과 더불어 사는 법 최근 챗GPT로 야기된 인공지능의 열풍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일반 인공지능(AGI)이 곧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 하지만 지능은 본질적으로 다양한 측면을 내포하고 있고, 모든 분야에서 작동하는 일반 인공지능은 다른 차원의 기술혁신을 요구한다. 인공지능을 이야기하다 보면 자꾸 인간의 지능체계를 떠올리는데, 궁극의 인공지능은 인간과 똑같을 필요도 없고 오히려 완전히 이질적일 가능성이 더 크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이나 생존을 동기로 삼을 필요는 없으니까.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챗GPT 이후에도 계속 놀라운 기술이 등장할 것이다. 말에 머물지 않고 영상이나 소리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에 대해서 교차로 서비스하는 것이 예상된다. 이런 인공지능과 함께 잘 살려면 인공지능이 발현하는 기능을 의인화(anthropomorphize)하여 과도한 기대와 우려를 하지는 말아야 하는데, 결국 인공지능의 본질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도록 기초소양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를 다루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고성능 인공지능의 개발과 더불어 이 기술이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지 판단해 봐야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 책임 소재를 물을 수 있는 잣대가 있어야 한다. 또 인공지능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개발 과정에서부터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며, 인공지능 발전 과정에서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자동화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를 통해서 인간 사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세상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미완성이라 더욱 발전할 여지는 있지만 아무리 발전해도 인공지능은 완벽할 수 없으며, 어떤 기능을 잘한다고 그 이외의 다른 기능도 잘할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 챗GPT의 열기에 들떠서 갑론을박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출처: 교수신문 링크1: https://youtu.be/wDGt_GgURSs?feature=shared 링크2: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7497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64
- [Faculty in Focus] 교수 인터뷰 - 김지응 교수님 (2024-09-27)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63
- 조성배 교수와 김선주 교수, 국가AI위원회 위원 선임 (2024-09-27)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2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기획]국가AI위원회 출범…'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인공지능(AI)이 기술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AI가 국가 생존과 직결된다고 판단, AI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가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 기로에서 우리나라는 AI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를 출범시키며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국가AI위원회 1차 회의에서 '국가 AI전략 정책방향'과 핵심과제인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핵심은 AI 혁신 역량의 극대화와 부족한 부분의 보완이다. 이를 위해 AI인프라 대형화, 집적화 지원과 AI 투자환경의 대폭 개선 등을 담은 4대 클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I를 국가 인프라화하고, 민·관이 '원팀'이 돼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GPU 15배 늘리고, 민간 총 65조 AI에 투자 우리나라 AI 모델 숫자는 미국(64개), 중국(42개)에 이어 11개로 AI 모델 개발에서 3위권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AI 경쟁력의 근간인 AI컴퓨팅 인프라가 빅테크 대비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이 1위권이라면 한국은 10위권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국가 AI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현재 보유한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2엑사플롭스(EF) 이상으로 늘린다. 이는 H100 3만개 규모로 현재 15배 수준이다. 이를 기업,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우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민·관이 힘을 합쳐 최대 2조원을 투자하고 민간 AI컴퓨팅에도 저리대출 등을 통해 투자를 유도한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를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등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민간은 총 65조원을 투자하고 정부는 투자 활성화를 지원한다. 현재 해외 빅테크는 'AI 거품론'이 불거질 정도로 사활을 건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주요국 민간 AI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1위 미국은 91조원, 2위 중국은 11조원, 우리나라는 9위로 1조8500억원 수준이다. 주요국 대비 열위라는 분석이다. 앞으로 민간이 AI 기술·인재·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화면 정부가 관련 세제 지원을 검토하고 대규모 펀드 조성 등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국가 AI 대전환 추진 국가 전반의 AI전환(AI+X)을 추진한다. AI 도입에서 산업별, 지역별 편차가 심한데 서비스 부문은 53%, 제조는 24% 수준이다. 지역별로도 AI 도입률이 수도권은 40.4%, 비수도권은 7.9%에 그쳤다. 민·관은 2030년까지 산업 70%, 공공은 90%까지 AI 도입률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총 310조원 규모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했다. 특히 제조, 금융, 의료바이오 등 AI 도입 효과가 높으나 AI 전환이 더딘 8대 산업별 AX 대책을 수립하고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구현한다. AI 활용역량 강화로 안전·재난·보건 등 공공부문 18대 분야 국민체감 AI 서비스도 창출할 예정이다. 또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AI 기반 의료시스템 혁신과 함께 지역별 AI 혁신거점 구축, 국방분야 AI 활용요건을 조성·확산한다. AI 안전·안보 분야 국가 전담기관으로 'AI안전연구소'를 올해 11월에 설립한다.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를 위한 '서울 선언' 확산과 군사·안보 분야 책임있는 AI 활용 확산,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과 같은 국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AI 유니콘 10개·20만 AI 인재 확보 목표 우리나라의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해서는 AI 스타트업 성장기반 조성과 인수합병(M&A)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국가AI위원회는 2030년까지 AI 유니콘 기업 10곳 육성과 AI 인재를 현재의 약 4배 수준인 2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확보, 개인정보 규제혁신을 통한 AI 신산업 활성화, 저작물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을 통한 생성형 AI 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국가기간전력망확충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AI 트래픽,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또 전국민이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포용법 제정, AI 책임·권리 귀속관계 등의 기본법리를 정립해 글로벌 AI 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국가AI위원회는 각 분야별 민간 최고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분야별 세부과제와 이행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국가AI위원회 민간위원 부위원장에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 위원에는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김상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파트너변호사 △김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김성태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 교수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 공학부 교수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회준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 △이인석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 보좌관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병곤 프랜들리AI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조준희 한국SW 산업협회장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이상 가나다순) 이름을 올렸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출처 : 전자신문 링크: https://www.etnews.com/20240926000272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62
- [2024년 여름방학] 2024 인공지능융합대학 퀀텀 컴퓨팅 세미나 시리즈 (2024-09-27)
- 컴퓨터과학과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동안 [2024 퀀텀 컴퓨팅 세미나 시리즈]를 진행하였습니다. 관심을 두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차] 류 훈 박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자정보응용연구단장/책임연구원 Talk Title: Tackling PDE Problems with Variational Quantum Algorithms for Computational Nanoelectronics [2차] 박경덕 교수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응용통계학 조교수/양자정보기술연구원 부원장 Talk Title: Neural Quantum Embedding: Pushing the Limits of Quantum Supervised Learning. [3차] 최준희 교수 Assistant Professor of Electrical Engineering at Stanford University Talk Title: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 및 미래 [4차] 김도헌 교수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교수 Talk Title: 양자컴퓨팅을 위한 반도체 스핀큐비트 집적회로 [5차] Rihan Hai 교수 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TU Delft) Talk Title: Quantum data management: from theory to opportunities [6차] 박수현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부 Talk Title: 양자강화학습 이론 및 멀티미디어 응용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61
- 김재형 조교수 부임 (2024-09-03)
- 김재형 교수님께서 우리 학과에 오셨습니다. 교수님의 주 연구 분야는 기계 학습, 자연어처리, 언어모델 입니다. [김재형 교수님 연구실 바로가기]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60
- 김지응 조교수 부임 (2024-09-03)
- 김지응 교수님께서 우리 학과에 오셨습니다. 교수님의 주 연구 분야는 프로그래밍 언어 이론, 정형 검증, 시스템 소프트웨어 신뢰성, 인공신경망 신뢰성 입니다. [김지응 교수님 연구실 바로가기]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59
- 한동준 조교수 부임 (2024-09-03)
- 한동준 교수님께서 우리 학과에 오셨습니다. 교수님의 주 연구 분야는 분산/연합학습, 온디바이스 AI, 신뢰가능한 AI, 효율적인 AI, 무선 네트워크 입니다. [한동준 교수님 연구실 바로가기]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58
- 신형진(컴퓨터과학 02) 동문 - 전신마비 청년의 눈으로 전한 사랑...애니 OTT 통해 번돈 기부 (2024-08-12)
- 눈만 움직일 수 있는 신형진씨, '애니메이션 플랫폼' 창업 7년간 모은 3000만원… 같은 아픔 앓는 환자들 위해 기부 키 161cm, 몸무게 43kg의 40대 청년이 서울 강남구 자택 거실에 누워있었다.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미동도 없었다. 간간이 ‘쉭쉭’ 소리만 들렸다. 목에 구멍을 내고 꽂은 인공 호흡기가 그가 숨 쉬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컴퓨터 화면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글자가 한 자씩 나타났다. 눈을 움직이거나 깜빡여 사용하는 ‘안구 마우스’로 말을 건 것이다. 척수성근위축증 환자 신형진(41)씨는 오는 24일 7년 동안 모은 3000만원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 기부한다. 신씨가 6년 만에 퇴원한 2006년 8월 24일을 기념해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7일 만난 신씨는 “그동안 급여를 틈틈이 저축해 모았다”며 “이 돈을 어디에 쓰면 가장 의미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실지 고민해 보니 호흡 재활 치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는 게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척수성근위축증 환자들은 온몸의 근육이 태어날 때부터 평생에 걸쳐 천천히 마비된다. 그러다 호흡기 근육까지 마비되면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면서 병원에서 남은 생을 보내야 한다. 그러나 신씨처럼 호흡 재활을 받은 환자들은 필요할 때만 인공 호흡기를 사용하면서 병원 바깥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신씨는 돌이 됐을 무렵 “1년 이상 살기 힘들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부모와 의료진의 노력으로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석·박사 통합 과정까지 수료했다. 이어 대학원 후배와 ‘애니메이션계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국내 1위 애니메이션 OTT(동영상 스트리밍) 회사 ‘라프텔’을 공동 창업했다. 척수성근위축증 환자 신형진(41)씨는 안구 마우스를 이용해 기자에게 인사를 건네자마자, 서둘러 코딩 프로그램을 열고 쉴 새 없이 눈을 깜빡였다. 신씨는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일하고 있다. 라프텔 이용자들이 성별, 연령 등 특성에 따라 어떤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는지 등을 분석해 다른 직원들이 쓸 만한 유용한 정보를 얻어내는 역할이다. 이용자별로 애니메이션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 개발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업무다. 신씨는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밤낮없이 일한다. 회의가 있는 날에는 카메라를 켜고 화상 회의에 참가하기도 한다. 신씨의 라프텔 창업은 한 대학원 후배의 ‘폭탄 선언’에서 시작됐다. 지난 2014년 어느 날 신씨의 필기 도우미였던 후배가 “대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한 것이다. 이어 “만화 분야로 창업할 건데 형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가 바로 라프텔 창업주 김범준씨다. 당시 신씨는 ‘공부만 하는 것도 벅찬데 내가 밑바닥부터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 하지만 IT와 만화 모두 신씨가 좋아하는 분야였기에 공동 창업자로 합류해 지금까지 왔다. 다른 공동 창업자 중에는 신씨의 대학 동문 후배인 박종원 라프텔 대표가 있다. 박 대표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다. 둘은 연세대 내 장애인 학생을 위한 휴게 공간에서 자주 만났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라프텔에는 신씨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을 포함해 신씨와 박 대표 같은 애니메이션 ‘덕후’들이 엄선한 애니메이션을 3000편 넘게 볼 수 있다. 지난해 국내 OTT 중 유일하게 흑자(24억원)를 보기도 했다. 라프텔이라는 회사 이름도 유명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나오는 섬 이름에서 따왔다. 모친 이원옥(77)씨의 희생과 노력이 지금의 신씨를 만들었다. 신씨의 초·중·고 시절, 이씨는 아들과 함께 매일 등교했다. 쉬는 시간이 되면 신씨 휠체어를 끌고 보건실로 가 산소 호흡기를 대줬다. 시험을 볼 때는 어머니와 아들이 복도로 나왔다. 손을 쓸 수 없는 아들이 답을 부르면 어머니가 받아 적었다. 신씨가 대학에 다닐 때는 공대생 아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밤마다 어려운 수학 기호를 달달 외웠다. 매일 아들과 휠체어를 차에 싣고 내리기를 반복하다 보니 10년 전쯤에는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받았다. 척추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병이다. 목과 허리가 뻐근해 이씨는 절뚝거리면서 걷지만, 그는 이 병은 신씨를 잘 길러낸 훈장이라고 했다. 주변 사람들의 배려도 많았다. 초등학교 때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학용품 선물을 많이 받았다. 대학교에 다닐 때는 신씨 도우미를 자처하는 학생이 많아 한 달씩 돌아가며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가 연세대 소프트웨어응용연구소에서 근무했을 때는 학교 측 배려로 매일 출근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두 번만 연구소에 나와 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다. 연구 과제는 주로 재택근무로 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신씨를 위해 연구소 건물 1층에 연구 공간을 따로 마련해주기도 했다. 보답의 의미로 신씨 부모는 지금까지 연세대학교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각각 10억원씩을 기부했다. 그러나 신씨가 직접 번 돈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가 직접 번 돈을 기부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한다. 신씨의 주치의였던 강성웅 호흡재활센터 소장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이번 기부금은 형진이 뜻대로 중증 호흡 환자들 치료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제가 받은 사랑을 주변에도 흘려 보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삶이 비록 어려움의 연속이지만 다른 환우분들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그러면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 첨단컴퓨팅공학부 2025.01.09
- 1
- 2
- 3
- 4
- 5
- 6
- 7
-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기
-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하기